옴싹 라이프

기원- 라팜 고양이의 역사는 1982년 오리건 주의 한 농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린다 코엘(Linda Koehl)이라는 농장주의 헛간 고양이 '스피디(Speedy)'가 낳은 새끼들 중 하나가 자연 발생적인 돌연변이로 곱슬 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컬리(Curly)'였으며, 라팜 품종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특별한 품종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나, 컬리가 낳은 새끼들도 곱슬 털을 유전받는 것을 보고 새로운 품종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라팜 고양이 곱슬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이며, 다른 곱슬 털 고양이 품종(예: 데본 렉스, 코니시 렉스)의 유전자와는 다른 독자적인 것입니다.특징- 라팜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곱슬 털입니다. 털은 짧은 단모종(SH)과 긴 장모종(LH)..

기원- 고대 이집트와 서남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던 야생 고양이인 '정글 고양이(Felis Cha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90년대 미국의 브리더들이 대형 고양이를 반려하기 위해 야생 쵸시 고양이 품종을 아비시니안 및 다른 단모종과 교배하여 개량했습니다.- 1995년 국제 고양이 협회(TICA)에 의해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특징- 야생 고양이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똑똑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사냥 본능이 강합니다.- 집사와의 유대감이 강하고 충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는 사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장의 길이가 짧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생김새- 우..

기원- 오시캣의 탄생은 1964년 미국 미시간 주의 브리더 버지니아 데일리(Virginia Daly)의 우연한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비시니안과 샴고양이 사이에서 아비시니안의 점박이 무늬를 가진 샴고양이를 얻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교배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 후손들 사이에서 뜻밖에도 상아색 바탕에 황금색 점박이 무늬를 가진 아름다운 수컷 고양이 '통가(Tonga)'가 태어났습니다. 이 고양이가 바로 최초의 오시캣입니다. 이후 오시캣의 유전자 풀을 넓히고 은색과 같은 다양한 색상을 도입하며 체형을 다부지게 만들기 위해 아메리칸 쇼트헤어와의 교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세심한 육종 과정을 거쳐 1987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서 공식적으로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특..

기원- 맹크스 고양이는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맨 섬(Isle of Man)이 원산지로 알려진 품종입니다. - ‘맹크스(Manx)’라는 이름도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아일랜드 해에 위치한 '맨 섬(Isle of Man)'에서 유래했습니다. - 기원에 대해선 여러 전설이 있는데, 꼬리가 잘린 고양이가 방주에서 탈출했다는 설화부터, 해적이나 바이킹이 바깥에서 데려온 고양이와 교배하면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했다는 이론까지 다양합니다. 실제로 맹크스 고양이의 짧거나 없는 꼬리는 자연 발생한 유전적 돌연변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징 및 생김새가장 큰 특징 - 꼬리 - 럼피 (Rumpy): 꼬리가 완전히 없어 엉덩이 부분에 움푹 팬 자국만 있는 형태입니다. 쇼에 출전하는 맹크스는 주로 이 형태입니다. -..

기원- 라가머핀 고양이는 1990년대 초 미국에서 앤 베이커(Ann Baker)라는 브리더가 랙돌(Ragdoll) 고양이의 혈통을 확장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터키 앙고라, 히말라얀, 페르시안 등의 다른 장모종 고양이들과 교배시켜 개발한 품종입니다.- 랙돌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랙돌의 혈통을 제한적으로 관리했던 앤 베이커와 독립적으로 품종을 개발하면서 라가머핀이라는 별도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Ragamuffin’은 ‘누더기 아이’라는 뜻으로, 이름과는 달리 매우 귀엽고 품위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특징- 크고 튼튼한 체격: 랙돌과 마찬가지로 크고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합니다.- 느린 성장: 다른 고양이 품종에 비해 성장이 느린 편..

기원- 소말리 고양이는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자연 발생적인 장모 변종으로 여겨집니다.- 1940년대 영국 사육자 자넷 로버튼슨이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지로 수출하였고, 이 고양이들의 후손 중에서 장모(긴 털) 유전자가 드물게 나타나 소말리 고양이가 탄생하였습니다.- 1960년대 미국에서 아비시니안 브리딩 프로그램 중 간혹 긴 털을 가진 고양이가 태어났고, 이러한 특징을 고정하여 하나의 품종으로 발전시킨 것이 소말리 고양이입니다.- '소말리'라는 이름은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소말리아에서 유래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품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특징- 세미롱헤어: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럽고 풍성한 중간 길이의 털입니다. 목..

기원- 아메리칸 숏헤어는 이름 그대로 아메리카에서 발달한 품종입니다. -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메이플라워호 등을 타고 이주할 때 쥐를 잡기 위해 배에 태웠던 고양이들이 그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강한 생존 본능을 보여주었으며, 수 세기 동안 개척자들을 따라 북미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 1966년에 미국 고양이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아메리칸 숏헤어'라는 공식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특징 및 생김새- 체형: 중형 고양이로, 강한 근육과 무거운 뼈대를 가진 다부진 체격입니다. 동글동글하고 굵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성묘가 되어도 3~6kg 정도의 체중을 유지합니다. 3살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얼굴: 넙데데하고 큰 얼굴에 통통한 뺨, 쫑..

기원- 히말라얀 고양이는 1950년대 미국에서 페르시안 고양이와 샴 고양이를 인공적으로 교배하여 탄생한 품종입니다.- 샴 고양이의 푸른 눈과 포인트 컬러, 페르시안 고양이의 풍성한 털과 둥근 체형을 물려받아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합니다. - 히말라야 산맥의 토끼와 털 색깔이 비슷하다고 해서 '히말라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1957년 미국 고양이 애호가 협회(CFA)에서 공식 품종으로 인정되었습니다.특징- 히말라얀 고양이는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아 '개냥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샴 고양이보다는 조용하고 페르시안 고양이보다는 활동적인 편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대체로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실내 생활에 적응을 잘..

기원- 오리엔탈 숏헤어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기원은 다소 흥미롭습니다.-1950년대, 미국과 영국에서 샴 고양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고양이를 만들기 위한 브리딩 프로그램에서 탄생했어요. - 샴 고양이의 날씬한 몸매와 우아한 외모를 유지하면서, 샴 고양이 특유의 포인트를 없애고 단색 또는 다양한 무늬를 가진 고양이를 만들어낸 것이죠. 따라서 순수한 동양 혈통이라기보다는, 샴 고양이의 유전적 기반 위에 서구의 브리딩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징- 오리엔탈 숏헤어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늘씬하고 우아한 몸매: 샴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길고 가느다란 몸통, 긴 다리, 채찍처럼 가늘고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매우..

기원- 노르웨이 숲 고양이, 이름 그대로 노르웨이가 고향인 자연 발생 품종입니다.- 척박하고 추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튼튼한 체구와 두꺼운 털을 갖게 되었죠.- 바이킹들이 배를 타고 다니면서 이 고양이들이 함께 쥐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올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한때는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애호가들의 노력으로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답니다.- 1938년 노르웨이 숲 고양이 클럽이 설립된 후 1970년대 후반부터 공식 품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특징- 추위에 강한 털: 가장 큰 특징은 춥고 습한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촘촘하고 윤기 있는 이중 털 구조입니다. 겉털은 길고 방수 기능이 있으며, 속털은 짧고 빽빽해서 보온성이 뛰어나요. - 큰 체구와 튼튼한 골격: 근육질의 튼튼한 몸..